"맘스터치 성균관대점 논란 터졌다.." 알바생이 귀찮아서 제대로 조리 안한 채 나가..

맘스터치 성균관대 매장에서 일어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양상추를 제대로 썰지 않고 햄버거에 담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맘스터치는 매장을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았다는 비판과 대학 내 특수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맘스터치 성균관대 매장에서는 양상추를 썰지 않고 통으로 햄버거에 넣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글쓴이는 분노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진짜 너무하지 않으세요? 순살치킨에 빵 사이에 양상추 샐러드가 없는 건 알아요.... 그런데 양상추가 썰려 있지 않고 통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냥 통양상추 버거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 이런 상황을 담은 글쓴이의 사진을 보면 햄버거 빵 사이에 치킨 패티와 함께 통으로 양상추가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에브리타임
다른 성균관대 학생도 맘스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해당 매장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내) 맘스터치를 자주 이용하는데 특수 매장이라고 주문하면 배 째라는 식으로 운영하는 것 같아서 짜증이 납니다. 피클이나 양파를 빼 달라고 분명히 요청했는데도 여전히 넣어져 있고, 음료는 캔 음료로 대체할 수 있지만 최소한 냉장고에 보관한 후 주문이 들어오면 꺼내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그냥 두어져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를 변경하려고 해도 케이준 감자튀김만 가능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진짜 화가 나서 홈페이지의 일대일 문의 코너에 글을 올려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오늘 방문했는데 음료가 여전히 상온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 번씩 홈페이지를 통해 항의해야 할 것 같아요. 동일한 가격을 지불하고 이런 상품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잖아요?"

맘스터치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온라인 사용자들은 "양상추가 많이 들어간 것이 맛있긴 하지만 좀 더 잘 살포시 넣어야지! 왜 이렇게 하는 거야?", "싸이버거는 원래 양상추를 넣지만 이렇게 크게는 넣지 않아야지"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
일부에서는 맘스터치가 회사 매각에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장 관리에 소홀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맘스터치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운용사인 KL&(케이엘앤)파트너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KL&파트너스는 2020년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로부터 지분 56.8%를 인수하였습니다.

이후 매장 수를 급격히 늘리고 메뉴 가격을 올리기 위해 외관적으로 확장했으나, 작년 갑작스런 매각 시도로 인해 인수 후보들과 가격 문제로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L&파트너스는 맘스터치를 1조원에 매각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 투데이플로우(https://www.todayflow.co.kr)